루시안 프로이드, 레이 바우어리, 1991, ⓒ루시안 프로이드 아카이브삶의 감각적이고 즉각적인 강렬한 경험을 포착하여 인물형상의 관계와 환경을 재현한 영국 화가들을 조명하였다. 영국에서 30년 만에 선보이는 프랜시스 베이컨의 세 작품뿐만 아니라 루시안 프로이드, 동시대 작가인 프랑크 아우어바흐와 파울라 레고의 희귀작품들도 전시된다. 발터 지커트...
작자 미상, 보비 무어, 1962, 브로마이드 프린트, ⓒ런던 국립초상화갤러리잉글랜드 축구팀은 1966년 웸블리 경기장에서 열렸던 서독과의 긴박한 결승전에서 4대 2로 완승하여 월드컵에서의 첫 승리를 거두었다. 줄리메컵 트로피를 들어 올린 영국의 캡틴, 보비 무어(Bobby MOORE, 1941-93)는 이후 영국 축구 황금기의 상징적인 포스터 이미지 소년으로 굳혀...
찰스 레니 맥킨토시의 불편함, 2016-17, 종이에 수채화와 연필, 39×60cm크리스 오르(Chris ORR, 1943- )의 폭넓은 주제는 빈센트 반 고흐, 프리다 칼로, 잭슨 폴록, 파블로 피카소와 같은 미술사의 위대한 이름들을 나열하였다. 디테일이 세심하고 유머러스한 시각 언어로서, 각 예술가는 진실과 신화의 요소가 결합한 시나리오에서 재현되었다. 오르는 ‘예술...
W.워만, 빅토리아 여왕, 1838-70, ⓒ런던 국립초상화갤러리1968년까지 도덕적으로 부패한 주제는 희곡의 소재로 금지되어 있었으며 빅토리아 여왕의 사후 수십 년 동안 여왕에 대한 극적인 묘사는 민감한 부분이었다. 그러나 1937년 여왕 즉위 100주년을 앞두고 군주의 묘사가 허용되었고 1937년 연극 <빅토리아 여왕>을 비롯한 같은 해 개봉한 영화에서 배...